2009년 7월 22일 수요일

녹차



커 피를 처음 시작한 건 초등학교 6학년때, 네스카페 캔커피였다. 그저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다가 우유가 많이 들어간 라떼 마끼아또처럼 부드러운 걸 좋아하다가 이제 그냥 카푸치노 정도만 마신다. 진한 건 애시당초 내 취향이 아니라서. 근데 또 한번의 Transition. 커피를 하루에 몇 잔씩도 마시다가 근 5년 가까이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. 정말 가끔 마시는 정도랄까. 그리고 점점 녹차가 좋아진다. 어려서는 녹차 참 싫어했었는데-



밥 먹고 나서 따뜻하게 녹차 한 잔 마시면 뭔가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- 꼭 녹차가 아니더라도 따뜻한 차 한잔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같다. 온갖 설탕, 프림으로 인공 가미된 그런 맛 말고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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